엄마와 아이를 위한 냠냠, 튼튼, 쑥쑥 요리교실

서울에 첫눈이 제대로 내린 11/24 토요일 11:00~13:00

엄마와 아이를 위한
냠냠, 튼튼, 쑥쑥 요리교실
마지막 5강 교육후 수료식까지 잘 마쳤습니다.

주제 : 환경건강배려의 바른 식생활
          <쇠고기두부전골, 사과겉절이>
강사 : 홍은경

수료식이 있는 마지막 교육날이라서 그런지 엄마들은 열심히 참여하면서도 내심 아쉬워하는 마음들이 보였고 유달리 아이들도 요리에 어찌나 열심히 참여하던지요!
엄마와 아이들의 한 추억의 장이  될 행복한 모습들에 그들을 바라보는 제 마음도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은
'저는 이담에 커서 요리사 될거예요~! ' 자신있게 소리치며 열심히 분배받은 일감, 사과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를 호기심가득한 눈망울로 나름 열심히 하는데   툭박진 크기로 또는 엄마의 점검을 받아가며 다시 먹기좋은 자그마한 크기로 자르기도 하며 가끔 자기가 자른 사과토막을 들어보이며 자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엄마들은 저마다 제일 맛있는 전골과 겉절이를 해보겠노라고 서로 협동하며 일사천리 분주히 움직여 완성된 요리를 아이들에게 사랑어린 눈길로 먹이는 엄마들 모습은 이 세상 어떤 사람들보다도 평안하고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식생활교육에서 참으로 좋은 기획들을 했다는 생각, 그리고  식생활교육네트웤과 함께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는 강사들이 있음이 은근히 자랑스러웠습니다.
자칫 삭막하기쉬운 일상가운데서 좋은 추억과 경험들을 제공해주고 바르고 건강한 식생활 개념들을 잡아주는 기회를 만들어주니까요^^

역시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한번도 빠지지않고 출석했던 교육생들은 퀴즈맞추기에도 어찌나 열심인지, 의욕이 넘쳐서 질문이 던져질때마다 즉각  큰 소리로 정답만을 외치니~
다른 사람을 위해 양보하라며 자제를 시키기까지 할 정도였으니 모두들 참여열기가 참으로 뜨거웠습니다 ~ ㅎㅎ

3강에서는 교육마친뒤에도 바른식생활과 실제 건강지키기를 위한 적용으로의 실천방법에 대해서 자연스레 질문을 하는 교육생들도 있어 그냥 피상적. 형식적 일방적 교육이 아닌 서로 아는 바 경험치를 나누는 큰 언니와 막내동생같은 느낌이랄까 앞선 인생의 선배가 살짝 건강의 지혜를 귀뜸해주는 정도지만 스치는 좋은 인연들이라는 소중한 느낌이었습니다.

환경건강배려의 식생활 교육이 잘 스며들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한 훌륭한 아이들로 잘 길러내는 엄마들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미혼모한부모가족 식생활교육 담임강사 홍은경선생님~ 틈틈이 오셔서 계속 체크해주시고 앞서 인도하신 김근희 대표님~
모두 모두 참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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