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네트워크 소식

고령자 건강밥상(9.13, 송파구 거여3단지 경로당)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 2018. 9. 13. 15:46
고령자 건강밥상

주제 : 노인기의 이해와 건강한 식생활
내용 : 균형잡힌 식단으로 건강 지키기
실습 : 단백질과 무기질 가득 월남쌈과 땅콩소스
장소 : 송파구 거여3단지 경로당
일시 : 2018년 9월 13일 (목)14:00-15:30
참여인원 : 15명
강사 : 정희성(주)  유정열(부)

당일 섭취하고 기억하는 하루 식단을 코팅된 물레방아에서 점검하고 영양소별 쉬운 이해와 물과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배변활동에 대해서도 즐겁게 의견 나누었다. 고령자와 시야가 어두운  분의 경우 수업의 내용을 알아듣지 못하여 경로당 도우미와 보조강사가 도왔다

실습

1. 월남쌈의 속재료는 미리 손질을 해두었고 닭가슴살 찢기와 라이스페이퍼 불리기, 먹기 좋게 싸기를 했다. 수강생 한 분이 솜씨 좋게 쌈을 싸서 거동과 시각이 좋지 않은 수강생께 시식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재료의 종류도 설명해주셨다. 노랑 파프리카를 단무지라 표현하시길래 정정해 드렸다. 우리가 흔히 보는 재료지만 특정 계층에서는 모를 수도 있다. 다시 맛보기를 권유하여 식감과 더불어 노란 채소가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가볍게 말씀드렸다.
2. 땅콩소스 레서피를 원하는 수강생에게 가볍게 넣을 수 있는 재료들에 대해 공감하면서 자연스럽게 레서피를 익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주의사항(열량, 알러지, 보관방법 등)도 함께 알렸다.
3. 월남쌈은 개인별 식도마를 사용하였으므로 위생과 건강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위생을 위해 식도마 위에서 쌈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


※ 다른 경로당에 이어 월남쌈을 처음 대한 수강생이 꽤 있었다. 라이스페이퍼가 아니더라도 무기질 공급을 위한 제철 채소와 단백질 공급원이 될 생선이나 육류를 활용해서 무쌈이나 또르띠아, 밀전병 등으로도 활용가능하다고 알려드렸다. 식감이 좋다면서 남긴 재료에 땅콩소스 버무려 깨끗하게 비우셨다. 덜 짜게, 덜 달게,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공급에 신경 써주길 부탁드렸다.